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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이에나 13회 시청후기

아내랑 함께 금요일이 되면 기대하는 드라마가 있다. 필자는 드라마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본다.

SBS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하이에나는 몰입감이 굉장히 높은 드라마다. 김혜수의 연기력과 주지훈의 연기력은 상상이상이었다. 특히 김혜수는 나이가 들수록 연기력이 흡입력이 뛰어나다고 생각 된다.

드라마 하이에나 13회

드라마 하이에나 13회를 시청하면서 점점 주인공들의 윤각이 뚜렷해지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걸 느끼게 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아마도 다음주가 마지막회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이번 13회차를 보고 느끼게 되었다. 하찬호를 변호하기 위해서 정금자는 팀원들의 작업이 계속되지만 불리한 상황만 증폭될 뿐 이대로는 하찬호와 이슘 그리고 팀까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장면들도 보인다.

극중 송필중 대표의 의도가 무엇인지 되짚어보던 희재의 세계는 거칠게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의혹의 연결고리를 발견한 순간 금자와 희재는 결국 하찬호 사건에서 잘려나가게 되었다.

송필중 대표는 마지막에 본모습을 보여주는것 같다.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가장 성공한 변호사이지만 가장 야심이 많고, 악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정금자와 윤희재를 대한변호사협회 신고함으로써 하찬호 변호에서 짤려버리고 만다.

정금자와 윤희재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징계를 받으면서 서로 사랑한다는 이유를 대면서 마지막을 장식하였는데, 내일 장면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